정신지체장애인 작업활동시설 ‘두레풍장’ 과 자체작업장 설치 협약
창원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30일 소내 2층 강당에서 창원시장애인부모회(회장 하수자) 소속의 정신지체장애인 작업활동시설 ‘두레풍장’과 사회봉사명령 자체작업장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창원보호관찰소는 법원 등으로부터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등이 확정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사회 내에서 지도ㆍ감독하여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을 집행하는 법무부소속 국가기관이다.
이날 창원보호관찰소와 협약을 맺은 두레풍장은 창원시 북면 화천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3년 5월 1일 정신지체장애인 작업 활동 시설로 인가 받아 2005년 12월 27일에는 창원시장애인부모회 소속으로 이관되었다. 두레풍장에는 현재 남ㆍ여 정신지체장애인 16명이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 장애가 심해서 작업 활동 및 야외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던 두레풍장의 장애인들은 이날 창원보호관찰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원활한 작업 및 다양한 장애인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창원시장애인부모회 하수자 회장은 “평소 장애인들의 장애가 심해서 작업하기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같은 업무협약은 작업 활동 및 기타 장애인 지원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창원보호관찰소 박수환 소장은 “지역사회 정신지체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향상 및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함으로써 보람 있는 사회봉사명령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위드뉴스]
한나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