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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장애아동 통합교육 "화장실 쓰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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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06-10-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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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들이 통합교육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우려스러워하는 것은 용변처리 문제에 대한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나눔재단이 최근 한달동안 김해지역 특수학급에 취학하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기본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특히 생명나눔재단이 최근 김해지역내 특수학급이 설치돼 운영되는 29개 학교에 장애인 화장실 유·무를 확인한 결과. 9개교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돼 있더라도 거리상 문제로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1개교. 남·녀 공용화장실로 설치돼 있는 곳이 2개교. 장애인 화장실을 청소도구함으로 사용하는 곳이 1개교 등 대체로 장애인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특수학급이 설치운영되는 학교의 장애인화장실 내 비데 설치 유무 조사 결과. 장유·석봉초등학교만 설치됐을 뿐이었으며. 특수학교인 경남은혜학교조차도 비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시청을 비롯 장애인복지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다중이용공간에서도 역시 비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생명나눔재단은 장애아동들의 용변문제를 부분적이나마 해결하고자 ‘아이들의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아동 수호천사 캠패인을 한달동안 실시키로 했다.

        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은 “장애우 중 스스로 용변처리가 되지 않는 장애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장애인 화장실의 비데 설치는 상식적인 수준이다”며 “독지가.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양변기가 없는 학교에는 양변기 설치. 비데가 없는 학교에 비데 설치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 주실 분. 농협 841-01-314307 예금주:생명나눔재단(장애아동 수호천사 캠페인)

        주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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