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보건복지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복지부장관상 수상…상금 100만원 획득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 개선’으로 복지부 2006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장애인정책팀의 김강립 팀장. <에이블뉴스>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 개선’이 보건복지부 최우수 혁신우수사례로 뽑혔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총 77개 사례 중 장애인정책팀의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 개선’ 등 16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년간의 혁신성과를 발굴하고 부 내·외에 공유, 확산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올해에는 복지부 본부, 소속기관 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오는 2010년까지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를 완전 폐지하고 관련 예산을 장애수당 인상 등에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 개선’은 복지부 본부 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복지부 본부 분야 우수상으로는 보험급여평가팀의 ‘항생제 처방률 공개’ 등 2개, 장려상으로는 감사팀의 ‘오아시스 감사시스템 구축’ 등 5개가 선정됐다.

소속기관 분야 최우수상으로는 국립서울병원의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활성화’, 우수상으로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항공기 기내 검역방법 개선’ 등 2개, 장려상으로는 국립통영검역소의 ‘검사업무의 획기적 활성화를 통한 성과관리’ 등 2개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분야 최우수상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Cyber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우수상으로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연금급여청구 관할지사 폐지’ 등 2개가 선정됐다.

복지부는 18일 오후 2시 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부서와 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출된 혁신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전 부서 및 소속기관, 산하공공기관에 배포된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선정된 ‘장애인차량 LPG지원제도 개선’, ‘항생제 처방률 공개’ 사례와 공통혁신과제 포럼 추천과제인 ‘보건복지부, 지식학습조직으로 한걸음 더!’, ‘보건복지부, 팀 파워 충전 중! 등 4개 사례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중앙부처 혁신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품됐다.

소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