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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전북교육권연대, 농성 28일 만에 교육청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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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054회 작성일 06-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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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24개 요구안 합의

        전북장애인교육권연대(공동대표 김정숙)가 전북지역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를 촉구하며 전북교육청 앞에서 28일간 천막농성을 벌인 결과 전북교육청과 24개 요구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북교육권연대는 지난 1일 ▲특수교육 예산확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증설 ▲특수학교(급) 설치 법정 정원 준수 등 24개 요구안에 대한 수용을 촉구하며 전북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전북교육권연대는 농성에 돌입한 이후 선전전과 약식집회, 직원 홍보전, 결의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8일 오후 5시경 전북교육청과 합의문을 작성했다. 이에 전북교육권연대는 29일 오후 1시 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권연대는 “16개 시도 중 15위 수준에 불과했던 전북교육청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전북지역의 장애인 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장애인 교육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합의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권연대 오승석 집행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해서 한 일이기 때문에 고생한 것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싸워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집행위원장은 “이렇게 나서기 전에 정책 펼치는 정부와 교육 당국이 알아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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