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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흉기 소지한 교감, 장애인 농성장에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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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06-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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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흉기 소지 한 채 충북장애인권연대 농성장 찾아와 난동’

        충청북도 지역의 현직 초등학교 교감 강모씨가 지난 24일 저녁 만취한 상태에서 충북장애인권연대 농성장(충북교육청 앞 현관)을 찾아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교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 교감은 이날 흉기를 소지한 채 충북장애인권연대 농성장을 찾아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다행히 흉기를 발견한 충북장애인권연대 활동가들의 저지로 큰 사고는 없었다.

        충북장애인권연대 홍수기 사무국장은 “어제 저녁 강모 교감이 찾아와 ‘천막을 친다고 해서 장애인 교육 문제 해결 되겠냐. 칼로 다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며 “말을 들은 뒤 보니 뒤에 흉기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무국장은 “다행히 흉기를 발견한 활동가들이 그 교감에게서 흉기를 빼앗아 불상사는 없었다. 어제 일로 인해 농성장에 있던 사람들이 당황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에 재발방치 차원의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장애인권연대는 지난 19일부터 충북 지역의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촉구하며 충북도교육청 앞 현관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 사무국장은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어제 농성장을 찾아와 법위반한 것을 스스로 밝혔고 대화를 거부한 것도 인정했다”며 “2005년 요구안 합의이행과 관련해 오늘 3시에 합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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