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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장애학생의 자립과 교육엔 방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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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06-07-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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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희망이 자라나는 열린학교'' 운영

        대부분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오는 24일을 전후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하지만 장애 학생들과 그 부모들에게는 그리 반갑지 못한 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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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경남 함안 지역에서 열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든 작품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장애 학생들은 한 달여간의 방학기간 동안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이어 방학기간 역시 자녀 보호와 양육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부모들의 휴식과 사회생활은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

        또 장애학생들의 경우 비장애학생들과 달리 꾸준한 교육을 받지 못할 경우 학교에서 어렵게 훈련된 자립·인지적 능력들이 퇴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학이 되면 더 많은 치료교육기관을 찾아다니며 시간·경제적 고통을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 장애학생 부모들의 현실이다.

        이에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회장 윤종술)는 경상남도 20개 시·군과 더불어 학생들의 방학기간 동안 시·군 전역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 비어있는 학교와 복지시설 등의 공간을 활용해 ‘희망이 자라나는 열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장애인부모회는 지난 3년 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동안 ‘희망이 자라나는 열린학교(아래 열린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몇 개 지역에서만 실시해오던 열린 학교를 경상남도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특히 도 전 지역에서 운영되는 열린학교는 경상남도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청 및 시·군 교육청과 중·고등학교 등 교육 기관의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고등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 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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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에 참가한 장애학생의 모습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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