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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저상버스 신설노선 무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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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66회 작성일 06-05-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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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장애단체 요구 수용 않고 기존 노선만 투입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진주시에 저상버스 5대가 도입돼 9일부터 운행 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장애인 단체, 일부 시내버스 업체에서 요구한 전용노선 신설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상버스는 삼성교통 2대와 신일교통 2대, 부산교통 1대 등 모두 5대가 기존 노선에 투입됐다.

        신일교통은
        진양호~경상대 구간을 하루 9회, 진양호~금산 구간 6회, 진양호~국제대 구간 9회씩 각각 운행하게 되며, 부산교통은 진양호~금산구간, 진양호~국제대 구간을 운행 한다.

        “교통약자 편의 무시”…시 “업체와 협의 통해 결정”

        지난 3월에 저상버스를 도입하고도 전용노선 등을 요구하며 운행을 연기했던 삼성교통도 9일부터 저상버스 2대를 진양호에서 초전동 구간을 16회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운행하는 저상버스는 대당 1억 8000만원을 호가하는 특수제작된 차량으로, 시가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대당 1억 2000만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5대의 차량을 구입, 운행하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될 저상버스 운행을 위해 업체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이날 전면 운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장애인단체 등은 이날 전면 운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지도 못했으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노선 등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앞으로 이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남도민일보,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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