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뉴스> 우리는 영화가 아닌 장차법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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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화가 아닌 장차법을 원한다 |
노무현 대통령, 장애인들을 초청해 청와대 연무관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관람 같은 시간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 진행 |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5.01. 16:46 |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아래 장추련)가 29일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분수대 앞 1일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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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노무현 대통령이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청와대에 장애인당사자 등을 초청해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관람하자, 장추련은 "보여주기 식의 영화보기 행사보다 진정으로 장애인문제에 대하여 고민한다면 독립적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욱 진실성을 가질 것"이라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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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1인시위를 벌인 참가자는 "우리나라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은 교육수준도 낮고, 그로 인해 경제적으로 빈곤해지는 등 사회에서 많은 차별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기 위해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당연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추련은 2일 오후2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w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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