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단체들 "발달장애인법 조속히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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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발달장애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연대'(발제련)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에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촉구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숨진 발달장애인을 위한 추모제와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발제련은 "발달장애인법이 2012년 처음 발의된 이후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2014년을 맞았다"며 "여야 누구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현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당대표 면담까지 추진했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라며 "국회가 발달장애인법을 조속히 제정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 강화 및 지원확대를 위해 영유아 시기 조기진단 지원, 부모 사후 성년 후견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은 발달장애인법을 이달 중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뜻에서 집단 삭발식을 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숨진 발달장애인을 위한 추모제와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발제련은 "발달장애인법이 2012년 처음 발의된 이후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2014년을 맞았다"며 "여야 누구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현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당대표 면담까지 추진했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라며 "국회가 발달장애인법을 조속히 제정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 강화 및 지원확대를 위해 영유아 시기 조기진단 지원, 부모 사후 성년 후견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은 발달장애인법을 이달 중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뜻에서 집단 삭발식을 했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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