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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뉴스> “차별에 저항하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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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37회 작성일 06-04-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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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에 저항하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다.”
        20일 오후2시 30분, 서울역 광장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 개최

        [위드뉴스] see.gif      입력시간 : 2006. 04.21. 00:21


        2006년 4월 20일은 제26회 ‘장애인의 날’이지만, 이 날은 5회째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기도 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대표 박영희, 아래 420공동투쟁단)은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전락시켜온 기존 ‘장애인의 날’을 거부한다며, 4월 20일을 투쟁으로써 장애인권을 쟁취하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라고 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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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2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가 있었다.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라고 정하면서부터 매년 3월말부터 현장투쟁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벌여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3대 과제로 설정하고 활동을 벌여왔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3월 13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을 진행해 지난 4월 18일까지 37일만에 단식을 중단했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은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위해 서울시청 앞에서 지난달 20일부터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는 3월 28일부터 독립적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점거농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벌여온 420공동투쟁단이 4월 20일을 맞아 앞으로의 더욱 힘찬 투쟁을 결의하자며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사전집회에는 4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가하였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은 더욱 늘어 오후 2시 30분경에 시작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결의대회’에는 약 9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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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영희 대표, 천영세 원내대표, 신석준 대표

        이 날 결의대회는 420공동투쟁단 박영희 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며칠전 뉴스에 이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어느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중증장애인에게 빵을 먹여주는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들의 감동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고...그런데,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먹여주는 빵을 먹어야 하는 그 중증장애인의 심정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증장애인에게 활동보조인이 있었다면 그런 사진이 인터넷을 떠도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어, 박 공동대표는 “우리는 중증장애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활동보조인서비스 제도화를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장애인은 제대로 받을 수 없어서 장애인교육권연대 장애학생의 부모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단식농성을 해야 하고, 차별받지 않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며 농성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 장애인의 현실이다.”라고 한탄했다.

        박 공동대표는 “장애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차별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라며 “우리에게 오늘은 시작이다. 우리의 요구를 이뤄내는 날까지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발언으로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이 땅에 장애인들이 기나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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