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장애인복지관의 수준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49개 사회복지시설(정신요양시설 55개, 사회복귀시설 74개, 부랑인복지시설 37개, 장애인복지관 83개)에 대해 공통지표(직원과 관련된 지표), 시설 및 환경, 조직운영 및 인사관리, 인권보호 및 서비스의 질, 지역사회관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4개소는 5개 이상 영역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복지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02년 평가 결과에 비해 장애인복지관의 수준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는 1999년 이후 2차에 걸쳐 실시한 시설평가 결과가 반영되어 시설 스스로 질 향상에 나섰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기능보강비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의 후생복지를 적극적으로 증진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해당 시설에 통보해 시설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며, 관할 시·도 및 시·군·구에도 통보해 우수시설에 기능보강비등을 우선 지원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블뉴스,신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