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장애가정 청소년 ‘i-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i-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장애부모의 생업으로 방과 후에 적절한 양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지도․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와 함께 진행한다.
장애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시도를 중심으로 시범 진행하게 되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교육하여 1:1 ‘i-멘토링 튜터’가 진행된다. ‘i-멘토링 튜터’는 해당 지역 소재대학교의 남녀 대학생으로 특수교육이나 아동학, 어학, 수학 등의 사범대학 전공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i-멘토링 튜터’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시간관리와 정돈, 숙제 지도, 독서 지원, 위생 관리, 영양 관리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교과 과정에 대한 과외 등을 학습 지원하게 되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숲 체험과 캠프, 영화관람, 박물관 등 문화적 지원사업도 이루어지게 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이번 장애가정 청소년 ‘i-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학기 중에는 학습 및 생활 지원을 하게 되고, 방학 중에는 학습과 문화 지원을 펼치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소외 계층과 이웃을 배려하고 지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시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드뉴스]윤보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