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전국 자립생활센터 대표자 회의 개최
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해산절차 내부논란은 계속
새로운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전국 조직을 만들기 위한 가칭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준비위원회가 오는 3월 15일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1시에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통합추진 3차 모임을 개최해 통합추진위원회를 새로운 조직의 준비위원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정관초안을 수정·검토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준비위원회는 “새로운 협의체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전국의 모든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자(소속 무관) 회의가 3월 3일 오후 2시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약 30여개 이상의 자립생활센터 대표가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준비위원회는 “연합회와 협의회는 각자 정기총회를 통하여 해산을 결정하였으므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의 출범식 전까지 업무적 해산절차를 밟는 과정에 있으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출범과 동시에 두 단체는 자동 해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덧붙였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에는 연합회 회장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관철 소장이 추대됐다.
한편 해산절차 문제로 내부 논란을 겪고 있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최근 내부 감사들이 임시총회를 요청해옴에 따라 오는 3월 7, 8일께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블뉴스, 김유미 기자 |